[더페어] 이용훈 기자=충주시 지역아동센터들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는 충주 살로메 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림영상 등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는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의 그림작품을 영상화하여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아동들의 악기 및 댄스 공연이 진행되었다. 시설 종사자와 아동 보호자의 합동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한 뒤 2부로 넘어간 공연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의 피아노와 드럼 연주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공연은 목행지역아동센터의 협조 공연 등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이뤄냈다.
한편, 충청지역아동센터는 27일, 충주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충청스마트밴드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연주 및 다양한 악기 공연과 댄스, 합창 등 아동들의 열띤 무대을 볼 수 있었다. 충청스마트밴드는 아동들이 악기 대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연주를 하는 밴드로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2년째를 맞이한 충청지역아동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아동돌봄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