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또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도전이 떨리지만 흥분"
국제적 신뢰성 확고하게 하기 위한 신사업 구상안 발표 예정

제임스 강 前 동행복권 부사장, 더블유로또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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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강 더블유로또社(WLotto Inc.) 대표
제임스 강 더블유로또社(WLotto Inc.) 대표

[더페어] 손호준 기자=한국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의 부사장(CTO) 지냈던 제임스 강이 더블유로또社(WLotto Inc.)의 대표로 취임했다. 

매출 6조 원대 굴지의 대한민국 복권운영사 CTO의 마음을 사로잡은 ‘더블유로또’는 필리핀 정부의 허가를 받고 모바일을 통해 세계시장에 복권을 발행 중인 해외업체이다.

제임스 강 대표는 이달 초 더블유로또의 서울 R&D센타에서 가진 취임사를 통해 “더블유로또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 복권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국제 인증을 이미 두 차례 받은 다크호스”라며 “더블유로또의 기술파트너로 시스템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윈디플랜은 2013년 대한민국 로또복권시스템을 국산화한 장본인”이라고 이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윈디플랜은 제가 몸담았던 동행복권에 앞서 11년간 대한민국 온라인로또복권의 수탁사업자였던 나눔로또의 2대 주주사로써 로또복권과 전자복권의 솔루션 운영을 담당한 실력자였기에, 이들과 함께 K로또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도전이 떨리지만 흥분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강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수학과 컴퓨터 과학을 이수한 후 미국의 IBM, SK, 그리고 대농그룹에서 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그 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IGT(Gtech) (온라인 복권, 즉석식 복권, 카지노) 게임 회사와 협력하여 복권 산업에 참여했고, 최근 몇 년간 한국복권시스템의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동행 복권에서 부사장 및 CTO로 일하며 '시스템 빅뱅'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운영했다.

그가 대표로 취임한 더블유로또는 세계복권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필리핀 카가얀 경제특구 정부 기구(CEZA: 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로부터 취득했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복권 라이선스를 올해 초 10년간 갱신한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실시간 모바일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더블유로또의 파트너인 윈디플랜은 대한민국에서 현재 발행되는 복권솔루션 및 기술의 국산화 장본인이자 나눔 로또 컨소시엄(2013~2018)을 통해 공인된 대한민국 전문 복권 사업자로 지난 20년간의 한국과 페루, 몽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복권발행 및 실시간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하며 안정적 운영기술력을 쌓아왔다.

더블유로또는 제임스 강 대표와 함께 국제적 신뢰성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세계복권협회(WLA)와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APLA)의 회원이 되는 ‘최초의 글로벌시장을 영업대상으로 하는 모바일기반의 복권사업자’가 되는 안건을 포함한 신사업 구상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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