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태(백석대)와 김혜정(MG새마을금고)이 캐나다오픈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종목씩 16강에 올랐다.
김휘태와 김혜정은 20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 센터에서 열린 2018 캐나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종목별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휘태는 남자복식에서 박경훈(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토비 엔지·산키스 비알(캐나다)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따내며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김휘태는 혼합복식에서도 김혜정(MG새마을금고)과 파트너를 이뤄 윈스톤 사이·브리안나 치(미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혜정도 혼복에 이어 여자복식에서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아리엘 리·시드니 리(미국) 조를 2-0(21:7, 21:5)으로 따돌려 혼복과 여복 모두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는 이 밖에도 남자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 조가 티모시 치우·임란 와디아(캐나다) 조를 2-0(21:10, 21:15)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