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새마을금고 발전 위한 논의 및 성공사례 공유
"금융 소외 우간다 성장 위한 지원 등 역할 다할 것"

새마을금고, '성장과 변화를 위한 우간다 콘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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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우간다 캄팔라 소재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 홀에서 진행된 콘퍼런스.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한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지방정부 및 KOICA 주요 이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12월 14일 우간다 캄팔라 소재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 홀에서 진행된 콘퍼런스.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한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지방정부 및 KOICA 주요 이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더페어] 이용훈 기자=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 '장벽을 넘어-이제는 확산(Breakng Barriers, Tapping)'을 주제로 지난 14일, 캄팔라 소재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홀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간다 내 18개 새마을금고의 지도자를 비롯해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지방정부 및  KOICA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 및 재무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마을금고 운영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간다의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우간다 정부 및  KOICA가 협력하고 있는 SCADU 프로젝트(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새마을금고 중앙회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8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공식 법인인가를 받고, 우간다 협동조합 통계에도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분류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우간다 정부의 공식 법인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콘퍼런스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 체파 앤드류 CEO는 “이제는 우간다의 새마을금고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하고, 특히 금융에서 소외된 지역사회에 접근하고 지원하는데 있어 인정받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협동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워크숍은 아프리카가 지속가능하고 변혁적인 경제로 전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협동조합 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및 벨기에 루벤대학교와 협력하여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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