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김진표 국회의장·이재명 당대표 등 축전
"민생정치로 보답, 정권교체까지 최선을 다할 것"

김영주 국회부의장, '나의 생활정치 중간 결산기'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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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정치 중간 결산기' 출판기념회 / 사진제공=김영주 의원실
'나의 생활정치 중간 결산기' 출판기념회 / 사진제공=김영주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구 갑,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천여 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나의 생활정치 중간결산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중구·성동구 갑), 정청래(서울 마포구 을), 서영교(서울 중랑구 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 을) 최고위원 및 정의당 강은미(비례대표) 등 4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구 을), 국민의힘 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전 국회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여야를 아우르는 거물급 정치인들이 축전 및 영상으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전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 주 52시간제 도입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노동 현안 해결에 탁월한 추진능력을 보여줬다"며,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 계속 건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김영주 국회부의장님의 정치가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축전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김영주 의원 출판기념회 / 사진제공= 김영주 의원실
김영주 의원 출판기념회 / 사진제공= 김영주 의원실

특히 잔단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이 영상축사와 축전을 보냈으며, 몽골 측에서 테르비시다그와 전 부총리와 바트에르덴 올림픽 장관 겸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영조 마라톤 감독, 최희암 전 농구 감독 등 스포츠계, 노동운동계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또 전·현직 시·도의원 및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영등포 호남향우회 등 영등포 지역단체장과 정명철 도림교회·남상국 영서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영등포 교계 인사 등 2천 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김영주 부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때 발탁한 인재로 당선이 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과 대통령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고, 여성 첫 사무부총장, 다선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성공적 인재영입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 부의장은 민주당이 잘 키운 좋은 정치인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김영주의 정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영등포의 유권자들의 생각을 직간접적 확인했다"라고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열망을 현실로 만드는 힘과 추진력이 있고 그래서 모든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 부의장은 초선의원 때부터 남매처럼 지내며 의지하고 상의하고 있으며 이미 큰 정치인이지만 앞으로도 더 큰 정치인이 되실 분"이라며, "다음 총선과 대선 때 승리할 수 있도록 김 부의장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사진제공= 김영주 의원실
사진제공= 김영주 의원실

김 부의장과 노동운동을 함께한 인연으로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문 회장은 "김영주 부의장은 선수를 더할 때 마다 큰 역할 한 인물"이라며, "이번이 중간 결산인데 앞으로 더 하면 22대에 확실한 국회의장 후보"라고 극찬했다. 

책을 출간한 김 부의장은 "영등포구 주민 여러분께서 저를 4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지지자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는 등 민생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좋은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부의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보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민주당원들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정권을 찾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원이 12년 만에 출간한 이번 저서 '나의 생활정치 중간 결산기'는 '생활정치'를 슬로건으로 삼은 저자의 노동운동 및 의정활동 일대기를 다룬 자서전이다. 금융노련 여성 첫 상임 부위원장으로 직장 내 남녀 차별 해소를 위해 투쟁했던 그녀가 정치에 입문하여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을 거쳐 현재 4선 국회부의장이 되기까지 '더 나은 민생'과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늘 주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고자 했던 노력했던 삶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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