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손호준 기자=카파 미술관 컬리넌리 부관장은 연말을 맞이해 서울, 경기, 제주, 전남 등을 대표하는 19인 작가들과 함께 기획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감동을 전(傳)하다’ 참여 작가들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재능 기부에 적극 참여의사를 전했다.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이번 전시는 익산시를 시작으로 보육원, 영아원 등 기부 전시를 매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최서원, 문선영, 정은, 김생아, 박은주, 서지영, 윤은이, 이민애, 김미영, 문미정, 조수현, 최재이, 배현미, 지미한, 이유손, 양병구, 플레르벨, 전동민, 컬리넌리가 함께 한다.
컬리넌리 부관장은 “문화예술과 인간애는 우리가 상호작용해야 할 것이며, 예술적 아름다움이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우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미술진흥원 주최 익산 카파미술관은 “보육원 기부 기획전시는 이번 달 15일까지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파 미술관 부관장인 컬리넌리 부관장의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 배경 그림으로도 전시된 바 있으며, tVN '남자친구', SBS '사내맞선',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Netflix '하이라키', KBS2 가제 '김하늘 주연' 월화드라마 등에서 그의 작품이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친숙한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