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무안초등학교가 제8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핸드볼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초는 지난달 29~4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 및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여자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출전했고, 무안초가 준결에서 천안서초등학교를 18-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가능초등학교는 준결에서 한벌초등학교를 18-16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무안초가 가능초를 14-1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무안초가 전반 시작부터 4골을 연달아 넣었지만, 곧바로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4-3으로 팽팽했다. 결국 전반은 무안초가 6-4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무안초가 연속으로 3골을 넣어 9-5까지 달아났지만, 3골을 연달아 내줘 9-8로 쫓겼다. 이후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3-12로 앞선 무안초가 1골을 넣고 2분여를 버티면서 14-12로 이겼다. 무안초는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초의 박현진 선수가 6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천안서초등학교와 한벌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