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2023 경주시 전국시니어 배드민턴대회가 25, 26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시니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친선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활성화로 노인복지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배드민턴을 향한 시니어 동호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훈훈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60대 이상 시니어 동호인 340팀(남복 129팀, 여복 73팀, 혼복 138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26일 오전 11시 임대기 전국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오른 개회식에는 권영창 경상북도 노인체육회장,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 최병환 경주시 배드민턴협회장, 김천환 전국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찬 전국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 감사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허명희 이사와 정국삼 자문, 최광자 서울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수조 이지스 한국총판 대표가 티셔츠와 반바지 5000여 만 원어치를 기증했고, 정기율 미정당쌀국수 대표가 쌀국수 1000박스를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참가 기념품으로 티셔츠를 증정했고, 경기 결과 1위는 라켓, 2위는 가방, 3위 양말을 지급했다.
김천환 전국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장은 "내가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 소중한 인연의 끈을 연결하여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 보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움츠리고 힘든 시간을 헐헐 털어 버리고 앞으로 힘찬 도약을 위해 전진하는 계기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전국시니어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