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강화·글로벌 규제 장벽 해소"
"식품·제약바이오산업 미래 성장동력"

전혜숙 의원,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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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식약처10년, 지구촌을 향하여' 단체사진 / 사진제공=전혜숙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갑, 보건복지위원회)은 16일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을 통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식약처 10년, 지구촌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4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중구·성동구 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전혜숙 의원,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 을, 국방위원회) 등이 참석했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 단체장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기관의 역량은 그 나라 식의약 산업의 역량과 직결되어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로 승격된 후 지난 10년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국제협의체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결과, 지난 10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세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R2R(규제기관대 규제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초보적인 수준에서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빠른 시일에 고도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구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앞장 서자"고 제안했다.

(왼쪽부터)이경률 이사장, 오유경식약처장, 전혜숙 국회의원 / 사진제공=전혜숙 의원실
(왼쪽부터)이경률 이사장, 오유경식약처장, 전혜숙 국회의원 / 사진제공=전혜숙 의원실

전 의원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규제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성장동력인 식품·제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 없는 세상과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과 회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안전한 식의약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온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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