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25~34세 청년 대상 시행
협약 대출금리 연 4.752%, 마이너스대출 한도 3백만 원

하나은행, 저금리 대출 지원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
사진제공=하나은행 /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

[더페어] 노만영 기자=하나은행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해 우대금리도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판매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한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며,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 24'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백만 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백만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대출 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금 잔액 5백만 원까지 연 2.7%의 협약 금리가 적용되며(한도 완제 시에는 기본금리 0.1% 제공), 외화 환전 및 송금 시 환율 우대, 타행 이체·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사전에 수립한 자금 계획에 맞춰 성실하게 사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해외금융 허브도시 탐방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상품을 통해 기존 금융이력 부족으로 제1금융권 대출 사용이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저리의 장기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