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 창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출전한 안다미로아트컴퍼니가 단체 은상을 수상하였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는 대표 레퍼토리 '짐–계급사회를' 에서 ‘회사 안의 계급사회’에 대한 안무자 개인의 고찰을 짐으로 표현했다.
회사라는 조직 내부에서 사람들간 사회적 계층과 지위를 구분하는 현상, 더불어 톱니바퀴를 구성하는 ‘하나의 부품’ 으로 우리의 존재 의의를 표현하는 동시에 해당 시스템이 무너지는 반전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 김정환 안무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래로 세종시가 참가했던 7년간 한 번도 수상한 기록이 없는데 세종시 대표로서 첫 출전으로 첫 상을 수상 한 것에 있어 더욱 더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정말 ‘값진’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용제 단체 대상은 <물, 하늘을 그리다>를 선보인 경기 임윤희 율댄스컴퍼니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페르소나>를 선보인 부산 손영일무용단에게 쥐어졌다. 단체 은상은 안다미로 아트컴퍼니 <짐 – 계급사회를> 비롯하여 충북 김지성풍경무용단 <아! 수라>, 전남 박순정 나르샤 무용단 <마음의 성>, 김현정 무용단 <김덕구 - 내 어른아이>에게 수여됐다. 대구 인코드프로젝트, 울산 PPM, 대전 아트 진 컴퍼니는 단체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