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삼성전기) 선수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32강에 오르며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김가은 선수는 대회 첫째날인 8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Quaycentre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여자단식 예선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제시리펑(호주)을 맞아 첫 게임을 21: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6으로 물리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32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에서는 강민혁(삼성전기)·백하나(청송여고) 조와 박경훈(한국체대)•공희용(전라북도) 조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강민혁·백하나 조는 에릭브엉·리엔쿠(호주)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21:18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박경훈·공희용 조도 참첸·조디베가(호주)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32강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