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2개 클럽에서 521팀 참가해 서울대학교체육관에서 8일 하루 동안 성황리 열려

1000여 명이 함께 한 제34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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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4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34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페어] 류환 기자=제34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8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구민 화합과 활기찬 사회건설에 생활체육 동호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생활체육이 접목되어 생활체육 저변확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악구 관내 22개 클럽에서 521팀(남복 238팀, 여복 122팀, 혼복 161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박성근 관악구 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관악구의원인 구가환 관악구 배드민턴협회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구가환·박용규·안한영·이경관·손숙희·위성경·노광자 등 관악구의원, 김학규 관악구 체육회장, 박상후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홍보부장, 엄성원 관악구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년도 우승을 차지한 상봉클럽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동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관악구청장상은 문호철, 김종섭, 이재원 동호인이, 관악구의회 의장상은 정상철 동호인이, 관악구 체육회장상은 김예지, 이응광, 이창신 동호인이 각각 받았다.

김윤철 관악구 배드민턴협회 장학회장이 출연한 장학금의 이자로 매년 대회 때마다 동호인 자녀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학민, 백건우, 천지우, 김용현, 임재희, 유지후, 김성우, 허영서, 박시후, 백주선 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양지병원장상은 진은주 동호인이 받았는데 100만 원 상당의 양지병원 종합검진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이다훈=좌은영 동호인의 선수 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고, 신인 남성 듀오 신사의 축가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엄성원 관악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되자"라고 짧고 강하게 말했다.

김학규 관악구 체육회장은 "항저우에서 안세영 선수의 부상 투혼이 동호인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즐겁고, 행복하고, 파이팅 넘치는 멋진 하루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관악구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관악구청과 서울특별시 체육회, 관악구 체육회,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리더아머 스포츠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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