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광역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회장 이상호)가 3월 24, 25일 양일간 한밭체육관과 인동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 가와사키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남복 613팀, 여복 281팀, 혼복 270팀 등 1,164팀이 출전했다.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 소속 79개 클럽에서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클럽에서 가장 많은 46팀이 출전했다.
남복 40D급에 87팀이 출전했는데 2개 조로 분리되는 바람에 49팀이 출전한 혼복 40D급이 우승을 놓고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혼복ㅍ40D급에서는 전미순/김광현(노은꿈에그린클럽) 조가 결승에서 김일곤/최순옥(월드클럽) 조를 25:18로 물리치고 49대 1의 관문을 뚫고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결과 가장 많은 팀을 출전시킨 올림픽클럽이 4,725점으로 작년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31팀을 출전시킨 하이콕 클럽이 4,000점으로 2위, 22팀이 출전한 한우리클럽이 3,875점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