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대만에 41-20으로 승리 거둬
중국도 일본 꺾고 결승 올라

한국이 대만 꺾고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 결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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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주니어핸드볼 선수단,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주니어핸드볼 선수단,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한국 여자주니어 선수들이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홍콩 Kowloon Park Sports Centre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에서 대만을 41-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을 24-10으로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 선수들이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오는 9일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중국은 준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일본을 28-27로 이기고 결승에 입성했다.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90년 개최된 이래 한국 대표팀이 15연패를 기록했으나 작년에 코로나19로 불참하면서 인도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팀은 2024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7일 경기 전적]

▲ 준결승

한국 41-20 대만

중국 28-27 일본

▲ 5~8위전

카차흐스탄 34-28 우즈베키스탄

이란 45-16 홍콩

▲ 9~10위전

인도 51-10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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