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제6회 동양일보배 제천한방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가 4월 29, 30일 이틀 동안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39팀(남복 286팀, 여복 163팀, 혼복 180팀), 1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혼복 40D급에 가장 많은 32팀이 참가해 결승에서 주현민-김단아(미경파)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현민-김단아 조는 준결에서 이현수-박진혜(콕72) 조에 그야말로 팽팽한 접전 끝에 25:24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주현민-김단아 조가 왕정훈-이선화(민턴스포츠) 조를 2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제천시 정관계 인사들과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임병인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 결과 1위에게는 라켓을, 2위는 배드민턴 가방을, 3위는 양말을 부상으로 지급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배드민턴 가족의 열정과 제천시민의 우정이 새로운 삶의 에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제천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회는 동양일보 제천본부가 주최하고, 제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 라이더코리아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