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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8 20:0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종규·조용병·함영주·손병환 회장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관심 쏟는 까닭
윤종규·조용병·함영주·손병환 회장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관심 쏟는 까닭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2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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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직접 참석, 부스 전시 등 진두지휘
정부의 금융지주법 규제 완화 기대감도 반영된 듯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식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식에서 핀테크 기업 설명을 듣고 있다.<금융위원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은행이 주관하던 금융기술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에 금융지주 회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디지털 비즈니스 주도권이 은행에서 지주로 옮겨가고 있다. 비은행 자회사의 디지털 전환 가세와 정부의 금융지주회사법 규제 완화 기조가 겹치면서 나타난 분위기로 읽힌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최로 28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식에 은행계열 금융지주 회장이 대거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산림청 행사에 참여한 관계로 자리하지 못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정부 주도 금융기술 박람회다. 핀테크사와 금융사가 금융기술을 뽐내고 국내외 자본을 유치하는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엔 온라인 행사로 열렸으며, 2021년에는 1일차만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했고 이마저도 사전에 초청된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그동안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 참여는 금융지주가 아닌 은행이 주도했다. 첫해 행사 때 금융지주 회장이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의례적인 인사에 가까웠다.

3년 만에 본격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이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올해는 금융지주 회장의 활동이 돋보였다.

실제로 이날 금융지주 회장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개막식을 마치고 신한금융그룹 부스에 찾아온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응대했다. 조 회장은 개막식에 앞서 부스에 여러 번 찾아와 점검하기도 했다.

맞은 편에 마련된 KB금융그룹 부스에는 윤종규 회장이 오전 일찍부터 나와 KB금융 VR(가상현실)체험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전시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부스에서 지주 및 자회사 직원들과 꽤 오랜 시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한 행사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고 행사에 계열사들이 함께 참석하다보니 지주 회장의 활동이 돋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식에 앞서 부스를 점검하고 있다.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8일 오전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식에 앞서 부스를 점검하고 있다.<박지훈>

금융지주 규제 완화 기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직접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부스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금융규제혁신회의 2차 회의를 열고 금융지주의 ‘슈퍼앱’ 직접 운영권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빅테크는 모회사가 금융 자회사의 앱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와 고객 편의성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금융지주는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대등한 관계의 계열사 서비스를 은행 서비스와 함께 통일성 있게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는 자회사 경영관리 업무 외의 영리적 부수업무가 금지된다. 정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금융지주가 통합앱 기획·개발·관리·유지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하는 길을 열어주고, 중장기적으로 법령 개정 등으로 통합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핀테크 업계는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가 대형 금융사에 유리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통 금융사들이 당국과 정치권에 금융정책이 핀테크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 같은 프레임이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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