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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8 20:0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허윤홍 GS건설 사장, 새 먹거리로 매출 1조원 늘린다
[대한민국 BEST CEO 25] 허윤홍 GS건설 사장, 새 먹거리로 매출 1조원 늘린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09.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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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업 광폭 행보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GS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GS건설 신사업부문 수장인 허윤홍 사장은 GS그룹의 오너 4세다.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긴 뒤 16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설맨’으로 잔뼈가 굵은 허 사장은 2019년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택사업에만 의존해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에너지, 모듈주택, 수처리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허 사장의 행보로 인해 GS건설의 신사업부문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허 사장 취임 후 신사업부문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9년 2936억원 ▲2020년 6111억원 ▲2021년 777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GS건설이 신사업부문으로만 ‘1조 클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젊은 피로 통하는 그는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 GS이니마 설립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 전경. <GS건설>

GS건설 신사업부문의 성과 중 하나는 GS이니마 설립이다. 앞서 GS건설은 2012년 신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해 스페인의 수처리 전문기업 이니마를 인수했다. 이후 2019년 잔여지분을 모두 매입하고 사명을 GS이니마로 바꾼 뒤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국내 유일 수처리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스페인, 오만,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처리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왔다.

지난 5월 세계 최고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나마가 진행한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칠레 북부에 위치한 아타카마는 1년 강수량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다. 만성 물부족에 시달리는 지역이었는데 GS이니마가 담수화 생산시설을 세우면서 하루 38,880㎥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시장에서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갖춘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스마트 양식 사업에 진출했다. 스마트 양식은 수처리 기술을 통해 바닷물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깨끗한 바닷물로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은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국내 친환경 연어 양식 사업을 추진중이며, CJ피드앤케이와 함께 연어 양식 사료 개발에도 나섰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사활 걸다

GS건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한 리튬이온(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이다. 폐배터리는 상태에 따라 배터리 부품으로 사용하거나 다시 전기차 배터리로 재제조할 수 있다.

GS건설은 본격적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폐배터리 특구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에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 GS건설은 에네르마에 내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500톤 규모의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연간 생산량을 1만6000톤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 St1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br>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가 8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패트릭 피트카넨 St1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 St1 공동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또 GS건설은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과 협업을 통해 태국에서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식용작물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이라는 점 때문이다. 기존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사탕수수, 밀 등은 대부분 식량 자원이라는 점에서 식량난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카사바 폐기물 바이오에탄올 연구가 성공한다면 차세대 바이오에너지 생산방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러 주택 사업 발 빠르게 공략

GS건설은 기존의 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기단축이 30% 가능하고, 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 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모듈러 주택의 경우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등의 자재와 부품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한다. 이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 공법이다. 

GS건설은 시장 선점을 위해 2020년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발 빠르게 인수했다.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에 위치한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Danwood S.A)사와 영국 소재 철골(Steel)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Elements Europe Ltd)사다. GS건설은 이들 회사를 통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기 넘치는 젊은 수장답게 허 사장은 신사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며 “허 사장이 취임한 후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모듈러 업체를 인수했다”며 “허 사장의 과감한 신사업 투자가 GS건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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