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주요수종 표준 탄소흡수량'공개
산림과학원, '주요수종 표준 탄소흡수량'공개
  • 윤하나
  • 승인 2013.12.05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실가스 줄이기는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죠".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의 말이다. 지난 2월「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 각계의 많은 관심과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40년간 전국 3,212개의 숲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주요 수종별 표준 탄소흡수량'을 개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1인당 12.7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는 온실가스배출 세계 7위 국가다. 2015년에는 '온실가스감축 의무 부담국' 지정도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2009,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시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8억1천300만 Co2t) 30% 감축’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온실가스 감축의 가장 좋은 방법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외에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주요수종 표준 탄소흡수량'은 기후변화협약이 정한 국제표준방법을 활용, 소나무·참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8개 수종의 탄소흡수량을 알기 쉽게 나타낸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수종별 단위면적 ha당 연간 CO2 흡수량은 임령(나무나이) 60년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수리나무(11.72톤), 신갈나무(9.00톤), 낙엽송(8.96톤), 강원지방소나무(7.35톤) 순으로 나타나 참나무류의 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과학원 홈페이지> 산림과학지식> 산림과학정책동향> 탄소나무 Newsletter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탄소흡수량"에서 일반인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강진택'박사는 "이번에 공개된 자료가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에 대한 국민인식 확산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참여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말하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공개한 이번자료는 국민의 눈높이에 바라본 맞춤형 서비스로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공개된 자료는 향후 탄소상쇄, 탄소배출권 등의 제도이행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