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 이미소
  • 승인 2013.1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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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버스 확대운영’ 12.8%로 1위… 11월 현재 일평균 이용객 6천명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 1위로 뽑힌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운영(1,766표, 12.8%)이 뽑혔다.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뭘까.
지하철이 끊긴 늦은 밤 시민의 발이 되어준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 운영’이 12.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 시민과 함께 에너지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전하나줄이기’가 2위, 근로여건이 취약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추진’이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빼미 버스’의 경우 2개 노선만 시범 운영됐던 상반기엔 ‘시민이 뽑은 상반기 서울시 10대 뉴스’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 이후에 치러진 이번 투표에선 1위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10위권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환자안심병원’ 등 보육, 건강 정책, △맑은 아파트 만들기△임대주택 8만호 건설’ 같은 주택 문제, △여성안심특별도시 같은 여성안전 정책이 포함되는 등 일상생활과 맞닿아있는 체감형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 33개를 제시, 시민과 공무원 4,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 ‘시민 말씀대로,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 1위로 뽑힌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운영(1,766표, 12.8%)’은 당초 2개 노선에서 지난 9월부터는 9개 노선으로 확대돼 자정부터 5시까지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종로,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고, 요금은 광역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이다. 이용시민도 점차 늘어 11월 현재 하루 평균 약 6,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서울시 대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 줄이기(1,092표, 7.9%)’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만큼의 전력량(1GW급)을 줄여 오는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최근까지 에코마일리지에 139만 명이 가입하는 등 시민동참도 점차 늘고 있다.
 
3위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828표, 6.0%)’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에서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 1,36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청소 및 시설경비 업무 간접고용 비정규직 6천여 명에 대해서도 단계적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어 비정규직 문제해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별로 국공립어린이집을 2개 이상 확충해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보육 공공성을 확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730표, 5.3%)’이 4위, 개인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지 않고도 환자가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자안심병원(721표, 5.2%)’이 5위에 올랐다.
 
6위엔 ‘맑은 아파트(680표)’가 뽑혔다. ‘맑은 아파트’는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오픈해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 및 상담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조리 없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서 시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최소운임보장 폐지, 민간사업자의 독단적 요금인상 소지 등을 없애 시민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시민펀드를 도입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하철 9호선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 완성(665표)’이 7위, 여성안심택배함 운영,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홈방범 서비스 등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도시 전체에 걸쳐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여성안심특별도시 추진(626표)’이 8위에 올랐다.
 
또, 지난 1월 신청사에 마련한 시민을 위한 소통·문화공간인 ‘시민청 탄생’이 9위, 1~2인 가구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등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이 10위에 올랐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 한 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민체감형 정책들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더욱 시민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작지만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정책들을 ‘희망씨앗 99’로 선정하고, 이 중 시민의 투표를 통해 ‘희망씨앗 10가지’를 선정한 바 있다. 1위는 ‘야간 공유주차’, 2위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시간 연장’, 3위는 ‘여성안심귀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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