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말 갈라쇼, 예술 승마 제대로 펼쳤다.
국내 최초 말 갈라쇼, 예술 승마 제대로 펼쳤다.
  • 윤하나
  • 승인 2013.10.2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7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 7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말 갈라쇼 ‘페가수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馬) 갈라쇼가 열렸다.
27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 7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말 갈라쇼 ‘페가수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페가수스 페스티벌’은 승마시범과 샌드아트쇼, 음악과 영상,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호스쇼로 국가대표 승마선수들이 출연해 장애물 비월시범, 공람마술 등 고난이도 승마기술을 선보였다. 말 갈라쇼는 보랏빛 눈을 가진 말 ‘페가수스’의 성장과정을 승마와 샌드아트를 이용해 감동적으로 표현했으며 탤런트 홍요섭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갈라쇼는 일종의 축하 또는 자선 특별공연으로 공연예술이나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자주 행해졌다. 국내에서는 갈라쇼라고 하면 ‘피겨 여왕’ 김연아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를 떠올리지만 승마 선진국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말 갈라쇼가 볼거리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번 갈라쇼에서는 한 서커스단에서 고생 끝에 스타 말로 올라서 이름을 날리다 전쟁에 동원돼 두 눈을 잃은 말과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국가대표 승마 선수들이 화려한 마술과 역동적인 장애물 비월 연기를 섞어 전달한다. 갈라쇼의 내레이터는 승마 선수로도 활동 중인 탤런트 홍요섭 씨가 맡는다. 한국마사회는 갈라쇼 입장 수익 전액을 2014년 말띠 해에 태어나는 미혼모 자녀와 입양 대기 아동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말이라고 하면 사행성과 연결되는 경마만 부각되는 분위기 탈피와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갈라쇼를 준비했다.
 
박진국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 팀장은 “창의적으로 활용만 한다면 말은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대중예술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공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마사회는 갈라쇼에 앞서 열리는 ‘말 운동회’에서 예쁜 말 콘테스트와 말 끌고 달리기, 안장 지고 달리기, 승마 체험 등의 이벤트도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