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빗물관리 주차장' 상암월드컵 공원 조성
국내 최초 '빗물관리 주차장' 상암월드컵 공원 조성
  • 이미소
  • 승인 2013.10.25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불투수층→투수층 교체 효과적‧친환경적 빗물관리 지속"
 
▲ 서울시가 주차 공간 옆 차량 이동이 없는 공간에 덮인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식물과 토양식물과 토양으로 덮인 식생수로(bio-swale)로 대체한 신개념 주차장인 '빗물관리 주차장'을 국내 처음 도입한다.(왼쪽 시공전, 오른쪽 시공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빗물관리 주차장'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가 도입하는 '빗물관리 주차장'은 주차 공간 옆 차량 이동이 없는 공간에 덮인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식물과 토양식물과 토양으로 덮인 식생수로(bio-swale)로 대체한 신개념 주차장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불투수층을 투수층으로 바꿔서 강우 시 증발 → 침투 → 유출 순서의 자연계 물 순환 시스템이 이뤄지게 된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주차장 노후공사의 일환으로 ‘빗물관리 주차장’을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설치할 예정이고, 월드컵공원 주차장 중 22면 주차공간 옆에 조성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처음 조성되는 ‘빗물관리 주차장’은 기존의 공간을 고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이 있어서 별도의 가용지가 부족한 도심에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주차공간과 식생수로 사이에 빗물받이를 설치해서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유류 및 인 등이 포함된 초기오염빗물이 직접적으로 토양이나 하수구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불투수층을 투수층으로 바꿔 빗물을 관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빗물받이나 식생수로를 이용하면 오염된 빗물이 자연으로 직접 유입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라고 말했다.
 
빗물받이에는 교환할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해서 오염물질이 쌓이면 정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서 총 404.8㎡의 집수면적에 연간 560t의 빗물을 순환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