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에 위치한 실개천...도룡뇽,가재 천지
북악산에 위치한 실개천...도룡뇽,가재 천지
  • 이미소
  • 승인 2013.10.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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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깨끗한 계곡 생태계 市‧동네주민 자발적 노력 결실"
 
▲종로구 부암동 북악산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에 사는 도룡뇽 성체     
 
▲ 3월 도룡뇽 알

 
▲배사실 계곡 모습...능금마을 주변은 더 깨끗한 물 환경과 1등급 물에서 사는 도롱뇽 서식지 보전을 위해 수질 및 생태계 관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아직은 옛 정취를 물씬 품고 있는 동네, 종로구 부암동. 조용하고 고즈넉한 언덕을 오르다보면 도심 속에 있다고는 믿기 힘든 작고 깨끗한 계곡을 만나게 된다. 북악산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이다.
 
이 도심 속 계곡이 청정습지 생태계 못지않은 수질과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의 조사 결과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선 계곡 바닥에 서식하는 저서동물도 처음으로 조사했는데 날도래 등 총 4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런 저서동물을 먹고사는 도롱뇽, 계곡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같은 양서류와 양서류의 알 덩어리(난괴)들도 많이 발견돼 백사실 계곡의 먹이사슬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분석했다.

▲  가재...백사실 계곡의 수질은 상류부터 하류까지 모두 1등급 수준(좋음, BOD 2mg/L 이하), 주택과 경작지가 있는 부암동 능금마을 주변은 2등급 수준(약간 좋음, BOD 3mg/L 이하)으로 나타났다.
 
 
▲능금마을에 경작용으로 조성됐던 직경 80cm 규모의 소형 우물에는 도롱뇽 유생, 무당개구리, 올챙이 등 5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사진은 무당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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