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유도공원 앞 악어섬을 철새 휴식처
한강 선유도공원 앞 악어섬을 철새 휴식처
  • 이미소
  • 승인 2012.11.21 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철새관찰교실 부지에 상설 철새관람대 설치
당산철교와 선유도 공원사이에 위치한 악어섬에 철새들이 모여 쉬고 있다.
서울시는 당산철교와 선유도공원 사이에 위치한 악어섬에 상철 철새관찰대를 설치한다.

악어섬은 30㎡ 규모의 작은 바위섬으로, 선유도에서 100m 떨어져 있다. 원래 선유도의 일부였으나 1962년 양화대교 건설과 1968년 여의도 윤중제 공사시 채석과정에서 일부만이 남겨지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섬의 형상이 악어와 비슷해 악어섬 또는 거북바위 등으로 불리며 주로 철새들이 머물러 쉬는 공간이다.

선유도공원에서 매년 겨울 ‘철새관찰교실’을 운영하던 장소가 악어섬이 내려다보이는 선유도공원 동쪽 끝지역인데, 기존 난간이 위험하고 지저분하던 것을 금번에 새롭게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상설 ‘철새관찰대’로 조성,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 곳에는 밤섬까지 관찰가능한 500mm 망원경 2대가 고정 설치되며, 관찰대와 철새안내판, 의자 등 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된다. 악어섬 이외에도 400m 거리의 당산철교 교각 하부 10여곳에도 철새들이 많이 쉬거나 근처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멀리 밤섬까지도 관찰이 가능하다.

겨울에 관찰이 가능한 겨울철새만 해도 오리류나 갈매기류 이외에도 가마우지, 원앙, 큰기러기, 댕기흰죽지, 논병아리 등 10여종 이상, 개체수로는 수백마리 이상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의 비수기라 여겨지는 겨울철에도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통해 공원을 찾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유도공원 철새관찰대가 그 시작”이라며, “프로그램에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편한 시간에 현장을 방문하시면 다양한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재미를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