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지난해 서울시 약수터 음용 부적합률이 47.6%에 달해”
김영주 의원,“지난해 서울시 약수터 음용 부적합률이 47.6%에 달해”
  • 이미소
  • 승인 2013.10.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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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평균 성북 63%, 서울대공원 61.5%, 광진 54% 순으로 높아
 
▲ 서울시 약수터가 해를 더할 수록 음용 부적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최근 5년간 자치구별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서울시내 274개 약수터를 1,508회 검사한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 횟수가 718회로   전체의 47.6%를 차지했다고 서울시 자료를 공개했다.
 
또한 음용 부적합률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332개 약수터를 1,781회 검사해 587회(33%)의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327개 약수터 1,804회 검사결과 부적합 661회(36.6%), 2010년 289개 약수터 1,700회 검사결과 부적합 606회(35.6%), 2011년 276개 약수터 1,573회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역시 음용 부적합률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조사대상인 서울시내 272개 약수터에 대해 528회의 검사를 한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 횟수가 148회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 수치는 올해 6월말까지 조사한 결과에 기초한 것이어서 3, 4분기 검사결과의 부적합 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즉 6월 말 기준 서울시 약수터의 음용 부적합률은 28.8%였으나, 2012년 전체 검사 결과, 부적합률이 47.6%로 늘어났다.

특히 지역별로는 남산공원 내에 위치한 8개 약수터가 올해 6월 말까지 16회의 검사에서 11회(68.7%)의 부적합 판정을 받아 가장 수질이 좋지 않은 곳으로 밝혀졌다. 이어 서초 20개 약수터 31회 검사결과 20회 부적합 판정(64.5%), 양천 9개 약수터 18회 검사결과 10회 부적합 판정(55.5%), 종로 9개 약수터 19회 검사결과 10회 부적합 판정(52.6%)을 받았다.
 
김 의원은“약수터의 오염정도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먹는 물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약수터 정보의 공개와 체계적인 약수터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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