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설캠프 태안참사 잊었나?
해병대 사설캠프 태안참사 잊었나?
  • 이미소
  • 승인 2013.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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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의원 "올 한해 서울시 초・중・고교생 71%가 미인증 수련시설 이용"
지난해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등으로 인해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 서울시 초・중・고교생 71%가 미인증 수련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초・중・고교생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서울소재 학교에서 이뤄진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은 3072건이었으며 이중 2080건인 71%가 미인증 수련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인천의 경우 전체 647건의 활동 중  83.3%인 538건이 미인증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서울, 경기, 인천의 평균 이용률은 64.1%에 달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3년마다 수련시설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는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5단계로 나뉘어 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시설’과 ‘프로그램’ 모두를 평가하는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교육부도 학생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시 기존의 권고사항이었던 인증 시설을 최우수, 우수 등급 이용을 올해 2월 25일부터 의무화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교육부의 ‘인증 시설 이용 의무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학교에서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신학용 의원은 "해병대 사설캠프 사건이 이뤄진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며 "지침을 어기고 있는 일선학교에 대한 실태파악과 더불어 학생 수련활동과 현장체험학습을 할 때에 반드시 인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관련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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