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의원 "아모레퍼시픽 직원의 폭언 녹취록 공개"
이학영 의원 "아모레퍼시픽 직원의 폭언 녹취록 공개"
  • 한민섭
  • 승인 2013.10.13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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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모레퍼시픽 봐주기 했나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방문판매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부인하는 가운데,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라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이학영 의원실은 아모레퍼시픽 피해특약점협의회로부터 전달 받은 음성파일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부인해왔던 일명 ‘대리점 쪼개기(강탈)’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정위는 2009년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쪼개기를 포함한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직원 감시, 특약점 해지, 밀어내기, 판촉물 투여 강요 등 여러 불공정 사례를 접수했으나 대리점 쪼개기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바 있다. 공정위는 당시 아모레퍼시픽의 ‘가격할인 금지’ 부당행위만을 지적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취했다.  

이학영 의원은 “2009년 조사는 공정위의 아모레퍼시픽 봐주기가 의심된다”며, “최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문제제기에도 아모레퍼시픽 측은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공정 행위를 부인하고 있지만 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 정황이 드러난 만큼 공정위는 철저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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