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작년보다 좋아졌다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작년보다 좋아졌다
  • 이미소
  • 승인 2013.10.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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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26.7%→9.5%로 가장 많이 감소
어린이집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가 지난해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대규모점포 등 21개군 240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은 올해 5.4%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서울시내 21개 다중이용시설군 총 3,683개 중 10%에 해당하는 표본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한 것으로, 작년에는 20개군 368개 시설을 조사해서 13%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실내온도가 높고, 좁은 공간에 건축재와 가구가 많아 다른 시설에 비해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더 높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초과율 33.3%에서 올해 8.3%로 가장 많이 줄었다.
 
어린이집도 좁은 공간에 활동량이 많은 영유아들이 장시간 생활하고, 조리실, 화장실 등이 실내에 같이 있어서 환경이 고온 다습하기 때문에 총부유세균 농도가 높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26.7%에 비해 올해 9.5%로 더 적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분석자료를 토대로 ▴실내공기질 관리 컨설팅 확대 ▴시설별·계절별 맞춤 관리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초과율을 더욱 낮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집 6,108개소 중 9.4%에 해당하는 577개소, 학원 15,368개소 중 1%인 146개소만이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행정관청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현대인은 하루의 80~90%를 실내에서 보내고 있어, 실외 오염물질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높은 만큼, 실내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 컨설팅, 인증제 확대 등 자발적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오염도를 더 낮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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