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 작업, 이것만은 지켜야!
콤바인 작업, 이것만은 지켜야!
  • 윤하나
  • 승인 2013.10.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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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속도 준수하고 벼 건조용도에 맞게 온도설정해야
벼 수확 적기는 육안으로 보아 한 이삭의 벼 알이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다. 조생종 벼인 경우 수확시기가 되었고, 중만생종 벼도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벼 수확이 시작되면 대부분 콤바인으로 수확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조작방법이 벼 품질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홍보하면서 콤바인을 이용한 효과적인 벼 수확에 관해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벼 수확은 적당한 시기를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너무 일찍 수확을 하게 되면 청미나 완전히 익지 않은 쌀이 많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쌀 겨층이 두꺼워지거나 금간 쌀이 많아지고, 조류,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입어 수확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경남지방의 경우 지난주부터 일부 조생종 품종을 시작으로 벼 수확이 시작되고 있지만 지역별, 또는 포장별 익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잘 관찰하여 수확 적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원활한 수확작업을 위해 콤바인 정비와 수확일정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다.
 
조생종 벼를 수확할 때 콤바인의 작업속도는 표준속도인 초당 1.4m이하를 유지하도록 하고, 비 온 뒤나 이슬이 덜 마른 상태에서는 가급적 수확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벼가 쓰러져 있거나 불가피하게 젖은 상태로 수확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콤바인의 부변속레버를『저속(도복)』위치에 두고 풍력조절레버는『강』위치로 고정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수확한 벼를 말릴 때 요즘은 대부분 화력 농산물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고온 건조로 인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따라서 화력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벼의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잘해야 한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50℃정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하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45℃에서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건조하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이 나빠질 뿐 아니라 미질도 떨어져 밥맛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벼 품종별 알맞은 수확 시기는 조생종이 이삭이 팬 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 수확 적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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