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등 장승포 해상풍력 최적지"
"통영 욕지도 등 장승포 해상풍력 최적지"
  • 윤하나
  • 승인 2013.09.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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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해상풍력자원 우수지역 용역 결과
경남도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용역을 의뢰한 결과, 통영 욕지도와 거제 장승포가 가장 우수한 지역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번 해상풍력자원 타당성 조사는 국가바람지도상의 풍황여건, 연안관리구역, 계통연계, 수심, 어업현황, 부지확보 가능성 등을 대상으로 도내 6개 지역의 최적입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통영시 욕지도와 거제시 장승포의 2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경남도의 용역을 수행한 항도엔지니어링(풍황계측 : 부산대학교)이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도내 2개 지역에 걸쳐 풍황자료 수집을 위해 계측장치를 부착한 타워를 지상 60m에 설치해 조사를 수행,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영 욕지도는 연평균 풍속 7.2㎧, 거제 장승포는 연평균 풍속 6.3㎧로, 2개 지역 모두 풍력자원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굴된 해상풍력발전단지 후보지 2개소의 최대 발전규모는 통영시 욕지도가 385㎿, 거제시 장승포가 125㎿로 총 510㎿급 용량이며, 이는 17만 가구(1가구당 3㎾ 전력 사용 시)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곳에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경우 석유 등 화석연료의 한정된 매장량으로 인한 수급불안과 환경오염의 방지는 물론, 원자력 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해당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010년도 기준으로 통영 욕지도(385㎿)의 경우 통영시 총생산의 270%, 거제 장승포(30㎿)의 경우 거제시 총생산의 5.1%에 해당,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발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국가의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ㆍ보급 등에 관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전력연계망 구축방안을 강구하며,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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