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0배 크기 '암사 태양광 발전소' 30일 가동
축구장 10배 크기 '암사 태양광 발전소' 30일 가동
  • 이미소
  • 승인 2013.07.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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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6,800㎡ 공간에서 연간 1,850가구에 공급 가능한 6천MWh 전력생산

▲ 3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아리수정수센터 내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암사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구장 10개 크기와 맞먹는 수도권 최대 '암사 태양광 발전소'가 30일 가동을 시작했다. 암사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6천MWh의 전력을 생산해 최대 1,8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정수사업소 인근의 삼익그린1차아파트 1,560세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 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는 100% 민간자본인 137억원을 투입 6개월 만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여기에 사용된 태양광 모듈은 1만9,700장, 공사에 투입된 인원만 5,500명. 이는 올해 말까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면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다.
 
민간 태양광발전소 유치로 서울시는 민간자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도 매년 1억2,500만 원의 임대수익료로 20년간 25억 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인 ‘암사 태양광 발전소’가 30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사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6천MWh의 전력을 생산해 최대 1,850가구에 전기를 공급 할 수 있다.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암사 아리수정수센터의 정수장 침전지, 여과지 등 사용하지 않는 기존 시설물의 상단부를 활용, OCI와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의 총 137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됐다. 현재 준공을 완료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용량은 5MW로서, 이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특히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추진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에 더해 올해 말까지 고도처리시설 등 잔여부지에 대한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설치용량이 총 6.2MW로 늘어나 단일 공공부지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며, 한전의 송전시설을 거쳐 인근 수용가에 공급된다.
 
암사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연간 약 2,700톤의 CO2 감축이 예상되며, 이를 화석연료로 환산하면 약 휘발유 160만 리터에 해당된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는 서울시 예산이 아닌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재정에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유휴공간이던 정수시설 상부를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해 매년 1억2천5백만 원, 최대 20년간 25억 원의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여름철 전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휴공간 임대를 통해 재정수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 축구장 10배 크기와 맞먹는 총 76,800㎡ 부지 면적에 발전용 태양광 모듈은 현대중공업과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듈 총 19,700장이 사용됐다.암사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연간 약 2,700톤의 CO2 감축이 예상되며, 이를 화석연료로 환산하면 약 휘발유 160만 리터에 해당된다.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서울시와 OCI,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가 '2012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100% 순수 민간자본 137억의 투자로 건설되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발전시설 설치가 순수 민간자본으로 진행돼 재정부담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임대료 수입을 통해 자치단체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암사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그간 활용되지 못하던 또 다른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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