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족을 위한 희망캠프 '자작나무' 운영
자살유족을 위한 희망캠프 '자작나무' 운영
  • 이미소
  • 승인 2013.07.2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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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및 25개 지역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통해 상담 및 관련 서비스

자살유족을 위한 희망의 '자작나무' 정기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자살유족의 작은 희망나눔으로 무르익다’(이하 ‘자작나무’)라는 자살유족모임을 비롯하여 개별 애도상담, 에세이모임, 유족캠프 등이 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작나무 모임이란?’ ‘소통과 공감의 장’, ‘목마른 자리 우물터’, ‘쉼터’, ‘상처를 사랑하는 곳’, ‘남은 상처에 덧살 나기’, ‘아픔을 나누는 곳’ 을 가리킨다.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며 서로 공감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은 참여만으로도 유족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된다. 

‘자작나무’를 통해 유족들은 서로간의 경험을 듣고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슬픔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수용할 수 있으며, 두려움과 걱정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고통과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조모임을 통해 리더로서 훈련받은 유족이 새로 모임에 참여하는 유족에게 정서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는 ‘유족중심의 자조모임’으로 진행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자작나무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A씨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과 함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며 “홀로 견디기에는 너무나 큰 아픔인 만큼, 그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기를 조심스럽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작나무’ 정기모임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월 1회) 실시되며, 월평균 8~13명의 유족이 참여하고 있다.
 
자살유족을 위한 모임 ‘자작나무’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기를 원한다면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5)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3444-9934, 내선 2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살로 인해 고통받는 유족들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및 25개 지역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상담 및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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