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물 '바다악어' 국내 최초 번식 성공
멸종위기동물 '바다악어' 국내 최초 번식 성공
  • 이미소
  • 승인 2012.11.07 23: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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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효 서울대공원장 “멸종위기 동물 종 보전위해 다각적인 노력할 것”
서울동물원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악어가 국내 최초로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동물원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악어가 국내 최초로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동물원은 지난 8월 인공부화기를 통해 인공 증식에 성공한 바다악어 3마리 '씽씽이', '쑥쑥이', '싹싹이'를 오는 7일 서울동물원 남미관에서 일반 시민에게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파충류 중 세계 최강 포식자로 불리지만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바다악어’다.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사이티스(CITES)Ι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 동물 바다악어의 종 보전 기반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멸종위기 동물의 종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현장지원과 생태연구로 서울동물원이 명실상부한 자연생태계 보고로 자리매김 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사이티스(CITES)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 테마동물원 쥬쥬, 코엑스 아쿠아리움 세 곳이 각각 4마리, 9마리, 1마리씩 보유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식에는 번번이 실패해 왔다. 이번 성공으로 국내 총 14마리이던 바다악어는 17마리가 됐다.
 
지금껏 바다악어 인공증식에 성공한 서울동물원 3년 차 사육사인 남미관의 신선화 주무관은 “바다악어 부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정보를 얻기 힘들어 해외의 관련 도서를 찾아보거나 비슷한 생태습성을 가진 샴악어의 경우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바다악어는 점차 사육사의 손을 물기도 하고 붕어 등 물고기도 사냥하며 점차 야생성을 찾아가고 있다. 바다악어는 성체가 될 경우 몸길이 6~7미터(수컷), 최대 1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포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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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2019-06-24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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