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가치 높은 옥수수 1모작은 이달 중에 파종해야
사료 가치 높은 옥수수 1모작은 이달 중에 파종해야
  • 윤하나
  • 승인 2013.04.1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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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비해 사육규모가 작은 우리나라 축산 농가는 아무래도 두당 생산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은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더욱 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료가격 상승이 축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최고의 조사료로 인정받고 있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봄에 파종해야 하는 사료작물의 적기 파종과 확대재배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과 연계하여 벼를 심지 않는 논에 사료작물이 많이 재배될 수 있도록 오는 5월 중순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료용 옥수수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데, 특히 옥수수는 가축이 소화할 수 있는 양분수량이 많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당분과 전분 함량이 높아 제때에 수확하면 첨가제 없이도 질이 좋은 담근먹이를 만들 수 있는 작물이다.
 
이런 옥수수를 다수확하려면 적기에 파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1모작의 경우 4월 중순에서 하순사이에, 이모작 재배는 5월 중순경에 파종을 하고 3일 이내에 제초제를 처리하여 잡초방제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싹이 난 후 새나 들짐승의 피해를 막아 빠진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등 초기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옥수수와 함께 여름철 풀 사료나 담근먹이로 많이 이용되고 있고,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옥수수와 비슷한 수수와 수단그라스 교잡종은 파종 시기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사이다.
 
이것은 파종시기가 늦어질 경우 옥수수보다 수량감소가 적어 겨울철 사료작물에 이어서 재배할 때 유리하고, 병에 대해서도 옥수수보다 강하기 때문에 사료작물로 권장하고 있다.
 
재배를 할 때는 품종선택에 유의해야 하는데, 크게 나누어서 출수형(이삭이 나오는)품종과 비출수형 영양생장형 품종이 보급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출수형 품종의 장점은 알곡이 있어 양분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아서 담근먹이 조제에 적합하지만, 수확시기가 지연되면 줄기 밑 부분이 딱딱해져 사료가치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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