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임공간 736개소 개방
서울시, 모임공간 736개소 개방
  • 이미소
  • 승인 2013.0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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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2시간 기준 1~6만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비롯 736개소의 유휴공간을 2시간 기준으로 1~6만원의 비용으로 다양한 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모임공간이 필요하세요. 서울시가 시청을 비롯 구청, 주민센타 등 736개소를 1월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2시간 기준으로 1~6만원 사용료를 내면 된다. 서울시가 개방예정인 공간은 5명이 모일 수 있는 쌍문4동주민센터를 비롯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대문구 체육관까지 다양하다.

이번 공공공간 개방은 지난 7월부터 서울시가 중구․성북․은평․서대문․구로 등 5개 자치구의 201개 공간을 시범 개방․운영한 데 이은 것으로서 올해 서울시는 시와 나머지 20개 자치구와 함께 535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총 736개소를 1월부터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엔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인재개발원 등 시 공간은 물론, 구청 내 도서관•복지관•체육관•강당•회의실과 동주민센터 사랑방까지 모두 포함된다. 시 신청사 다목적홀의 경우 금년 2월부터 개방한다.

시는 비어있는 공간들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시는 각 공간의 사정에 따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공시설 본연의 목적은 유지하면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들어가면, 각 지역별로 비어있는 개방공간을 한 번에 확인해 시설 대관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거나 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학교•단체 등에 다니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치•종교•영리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최소한의 관리비용인 1~6만원이며, 일부 자치구 시설의 경우엔 무료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활동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공동체 활동을 하거나 지역문제를 논의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 전역에 개방한 736개소 공간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 추가로 개방 가능한 공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개월 간 유휴공간 개방을 시범운영한 결과, 201개소의 공간들은 각종 교육•문화•체육 등 시민들의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적극 활용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서울시내에 이렇게 집 가까운 곳에 이웃들이 대규모로 부담없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몰랐고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 개방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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