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국경제 성장률 2%…정부지출감축은 경제성장 부정적
올 미국경제 성장률 2%…정부지출감축은 경제성장 부정적
  • 김종식
  • 승인 2013.01.0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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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2012년 보다 소폭 낮은 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투자은행들은 민간소비가 1%대 중후반의 낮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투자는 호조를 지속하고 기업투자는 소폭 증가에 그치며 정부지출이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확대되는 ‘상저하고’성장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고용사정 및 주택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해 초 세재개편 등으로 가처분 소득 증가가 제약되면서 1%대 중후반의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경제는 가계의 소득이나 자산을 감안할 때 부채부담이 평균치를 아직 웃도는 등 재무상태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증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저축률이 높지 않고 최근 소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가계 소비 성향을 확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설비투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 상반기까지 부진을 면지 못하겠으나 하반기부터는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며 2%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기업들의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설비투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지출은 재정건정성 강화를 위한 재정구조 및 세제개편 등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폭의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실제로 재정절벽을 막기위해 약 2000억 달러 수준의 재정긴축이 양당간에 합의될 경우 성장률을 1% 포인트 내외 낯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판교 과장은 “미 재정절벽은 양당간의 합의를 통해 재정수지는 소폭 개선되겠지만 부채 증가세를 막기엔 영역부족이다. 따라서 올해도 추가적인 재정건정성 강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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