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검 촉구하라"…대장동 사태에 과방위 국감 파행
"이재명 특검 촉구하라"…대장동 사태에 과방위 국감 파행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1.10.0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방위 국감장에 "이재명 특검 촉구" 피켓 등장
과방위 국감 중단 사태, 여야 갈등 지속 우려
이달 30일 국정감사가 예고된 가운데 대우조선 피해 하청업체들은 대우조선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도급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줄 것을 원하고 있다. 사진=톱데일리 DB
최근 불거진 대장동 사태로 인한 여야 갈등으로 1일 과방위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고 있다. 사진=톱데일리 DB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여야 갈등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하자마자 파행을 빚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등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야당 의원들이 이를 ‘이재명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한데 따른 행동의 일환이다.

이에 격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감고 상관 없는 행위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에 항의한 뒤 국감장에서 일제히 퇴장했다. 이로 인해 과방위 국감은 1시간 이상 중단사태를 빚고 있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르면 148조에 회의진행 시 방해되는 물건을 반입 금지하는 규정이 있다“며 “여야 간사간의 협의를 위해서 국정감사를 잠시 미룬다“고 말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선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를 비롯해 인앱결제 강제와 망사용료 문제, OTT 규제 문제 등 현안 과제들을 놓고 강도 높은 질의를 벌일 예정이었다.

과방위 국감 본 일정이 시작부터 여야 대립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일정 마지막까지 순조롭지 못할 우려가 커졌다.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로 각 부처별 당면한 주요 질의들이 준비돼 있었지만, 대장동 사태가 터지며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