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
    미세먼지
  • 경기
    B
    2℃
    미세먼지
  • 인천
    B
    3℃
    미세먼지
  • 광주
    Y
    3℃
    미세먼지
  • 대전
    B
    1℃
    미세먼지
  • 대구
    B
    6℃
    미세먼지
  • 울산
    B
    8℃
    미세먼지
  • 부산
    Y
    10℃
    미세먼지
  • 강원
    B
    -1℃
    미세먼지
  • 충북
    B
    3℃
    미세먼지
  • 충남
    B
    1℃
    미세먼지
  • 전북
    B
    3℃
    미세먼지
  • 전남
    Y
    5℃
    미세먼지
  • 경북
    B
    5℃
    미세먼지
  • 경남
    B
    9℃
    미세먼지
  • 제주
    Y
    7℃
    미세먼지
  • 세종
    B
    1℃
    미세먼지
최종편집2023-03-26 11: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노마스크’ 올리브영 가보니…백화점·화장품 업계, 실내 마스크 해제에 ‘화색’
‘노마스크’ 올리브영 가보니…백화점·화장품 업계, 실내 마스크 해제에 ‘화색’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1.3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리브영 방문객 10명 중 7~8명 마스크 착용
화장품 매출 급상승…메이크업 시연·사은 행사·팝업 등 소비자 눈길끌기 총력
실내마스크 의무 조치 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올리브영 동여의도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이 립스틱을 구경하고 있다.<이숙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 기념으로 립스틱 사러 왔어요. 올리브영에 들어가려고 따로 마스크를 안 써도 돼서 너무 편해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여의도 소재 H&B스토어 CJ올리브영에 방문한 30대 직장인 A씨는 ‘노 마스크’ 상태로 화장품 매장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만 3년 만에 해제됐다. 코로나19로 2020년 10월 도입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가 1월 30일을 기점으로 ‘권고’로 전환되며 대중교통, 병원·약국 등 일부 시설 외에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다.    

노마스크 첫날인 30일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스크 없이 매장에 들어선 20대 후반 직장인 B씨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신기하다”며 ”마스크를 끼지 않으니 화장품 향을 예전처럼 맡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매장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쓴 사람이 더 많았다. 방문객의 70~80%가량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했다. 올리브영 직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객을 응대했다. 지난 27개월여간 이어져 온 마스크 착용 습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로나 이전처럼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테스트하는 이들도 드물었다. B씨는 ”마스크를 벗고 화장품을 구경하는 것이 아직 낯설긴 하다”며 ”코로나 감염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얼굴에 직접 테스트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맥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맥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색조 화장품 매출 급증…백화점·화장품 업계 화색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유통업계는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백화점·화장품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 단계부터 이미 화장품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화장품 판매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색조 화장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마스크에 가려졌던 입술, 볼 등에 바르는 메이크업 제품들의 인기가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색조화장품 매출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립스틱·틴트 매출은 80%, 블러셔·셰딩·하이라이터 매출은 7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의 색조화장품 매출도 24일부터 29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47.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3일부터 29일까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 신장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은 앞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됐을 때도 증가했던 바 있다.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CJ올리브영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부터는 화장품 구매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테스터 제품 사용 제한을 없애고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 메이크업쇼를 재개하는 한편 사은 행사, 팝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눈길끌기에 나선다. 

먼저 CJ올리브영은 매장에서 소비자가 립 제품, 향수 등을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시세이도, 맥, 바비브랜드 등 총 3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사은 프로모션 ‘블루밍 뷰티 위크’를 개최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브랜드 나스의 메이크업쇼·팝업 행사와 디올 뷰티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구매가 많이 늘었으며, 이번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화장품 브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