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가 28~4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Gallur 시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총상금 210만 달러인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지난주 열린 스위스오픈에 출전했던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과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한다.
독일오픈과 전영오픈, 스위스오픈에 이어 유럽 원정 마지막 여정에 오른다. 특히 백하나-이소희 조는 5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은 32강에서 랭킹 30위 오호리 아야(일본)와 맞붙는다. 랭킹은 앞서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강에서는 랭킹 13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붙을 확률이 높아 쉽지 않은 대진이다.
여복 랭킹 15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32강에서 랭킹 41위 엠마 모스친스키-스타인 쿠스퍼트(독일) 조와 맞붙고 16강에서도 랭킹 34위 캐서린 초이-조세핀 우(캐나다) 조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 대진은 순조로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