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명이 출전한 제40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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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25, 26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대구육상진흥센터 외 2개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39팀(남복 715팀, 여복 412팀, 혼복 412팀), 3000여 명이 참가해 배드민턴 계절이 도래했음을 전국에 알렸다.

25일 오후 2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 협회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정연수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에 이어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에서 우승기를 반환했고, 선수 대표의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경품 추첨을 통해 개회식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으로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대회에서 5개 종목 중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다시 전 세계에 알리며 2024년도 파리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쏘아 올렸다"라며 "올해로 40년째를 맞는 본대회는 전국에 계시는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대회인 만큼 서로의 실수는 여유롭게 웃어 넘겨주고 상대의 멋진 기술에는 박수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꾸준히 생활체육으로 주목받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 이 대회가 승부를 떠나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40회라는 긴 역사를 이어온 본대회에 요넥스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쁜 마음이다. 배드민턴을 향해 동호인이 보여준 성원과 사랑은 단순한 배드민턴의 국내 저변 확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익을 창출시키고 이는 나아가 엘리트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궁극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에 디딤돌이 되어왔다. 요넥스코리아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회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배드민턴과 함께 건강한 삶의 활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고 노력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환영사에 앞서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가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개최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동호인의 배드민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쾌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행복하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환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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