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남복 김원호-최솔규, 강민혁-서승재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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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뉴스 DB

남복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와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나란히 독일오픈 4강에 올랐다.

김원호-최솔규 조와 강민혁-서승재 조는 10일 독일 뮬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3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10위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는 8강에서 랭킹 7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를 2-0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 3전 전승의 김원호-최솔규 조가 또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초반에는 연속 득점을 주고받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15점 동점 이후에는 김원호-최솔규 조가 1점을 먼저 따내고,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김원호-최솔규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 22:20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원호-최솔규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근소하게 앞서던 김원호-최솔규 조가 21:17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16위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도 창고치-왕치린(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9:4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고 결국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내내 뒤쫓던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7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강민혁-서승재 조가 21:19로 마무리했다.

▲ 경기 결과

남복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2-0(21:17, 21:19) 창고치-왕치린(대만)

남복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2-0(22:20, 21:17)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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