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혼복 김원호-정나은 또 4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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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독일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독일오픈 4강에 입성했다.

이로써 김원호-정나은 조는 올해 인도오픈, 태국마스터즈에 이어 세 번째 4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0일 독일 뮬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3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입성했다.

혼복 랭킹 14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랭킹 43위 첸탕지에-토이이웨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팽팽한 접전 끝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승리를 거뒀다.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던 김원호-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나 싶었는데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4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에는 1점씩 주고받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듀스까지 간 끝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22:20으로 따냈다.

2게임도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3:10으로 치고 나가더니, 곧바로 연거푸 3점을 추가해 16:11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격차를 더 벌려 21:14로 마무리하고 메달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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