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화순군청, 전북은행 꺾고 B조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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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순군청 유아연

화순군청이 전북은행을 꺾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화순군청은 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전북은행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행은 이틀 연속 2-3으로 패하며 4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화순군청은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B조 2위에 올라섰다.

B조는 3전 전승의 KGC인삼공사와 2승 1패를 기록 중인 영동군청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화순군청이 복식을 모두 내줬지만, 단식을 싹쓸이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화순군청은 이번 대회 네 개의 경기 중 세 개의 경기를 5경기 단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경기 복식에서 장민윤-공여진(화순군청) 조가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하면서 화순군청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장민윤-공여진 조가 1게임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16으로 내줬고, 2게임도 9:15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유아연(화순군청)이 김여름(전북은행)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1-1 상황이 됐다. 유아연이 1게임을 15:6으로 따냈고, 2게임도 15: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정나은-김민솔(화순군청) 조가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하면서 화순군청이 위기에 몰렸다. 정나은-김민솔 조가 1게임을 8:15로 내줬고, 2게임도 12:15로 패했다.

4경기 단식에서 공여진(화순군청)이 박나경(전북은행)을 2-0으로 꺾으면서 2-2 상황이 됐다. 공여진이 1게임을 15:10으로 이겼고, 2게임도 15:9로 따냈다.

5경기 단식에서 장민윤(화순군청)이 박정아(전북은행)를 2-0으로 따돌리면서 화순군청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민윤이 1게임을 15:11로 따냈고, 2게임도 15:13으로 이겼다.

▲ 경기 결과 (화순군청 3-2 전북은행)

1경기 복식 장민윤-공여진(화순군청) 0-2(14:16, 9:15)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2경기 단식 유아연(화순군청) 2-0(15:6, 15:6) 김여름(전북은행) 

3경기 복식 정나은-김민솔(화순군청) 0-2(8:15, 12:15)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4경기 단식 공여진(화순군청) 2-0(15:10, 15:9) 박나경(전북은행)

5경기 단식 장민윤(화순군청) 2-0(15:11, 15:13) 박정아(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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