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인삼공사가 전북은행 꺾고 3전 전승으로 B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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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GC인삼공사의 최예진

KGC인삼공사가 전북은행을 꺾고 3전 전승으로 B조 선두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전북은행을 3-2로 이겼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유지했고, 4일 2승 1패를 기록 중인 영동군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행은 3전 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1경기 복식에서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조가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해 KGC인삼공사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혜은-윤예림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쫓아가다 7:15로 내줬다. 2게임도 박혜은-윤예림 조가 14:9까지 앞섰지만, 7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4:16으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가람(KGC인삼공사)이 박정아(전북은행)를 2-0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가람이 1게임을 15:6으로 따냈고, 2게임도 15:4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복식에서 박세은-고희주(KGC인삼공사) 조가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하면서 KGC인삼공사가 위기에 몰렸다. 박세은-고희주 조가 1게임 초반부터 밀려 10:15로 내줬고, 2게임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2:15로 패했다.

4경기 단식에서 이다희(KGC인삼공사)가 박나경(전북은행)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2-2 상황을 만들었다. 이다희가 1게임을 15:12로 따내고, 2게임은 접전 끝에 13:15로 내줬지만, 3게임을 11:6으로 마무리했다.

5경기 단식에서 최예진(KGC인삼공사)이 김여름(전북은행)을 2-0으로 꺾으면서 KGC인삼공사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최예진이 1게임 초반에는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후반에 역전에 성공해 15:13으로 이겼고, 2게임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 15:8로 이겼다.

▲ 경기 결과 (KGC인삼공사 3-2 전북은행)

1경기 복식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0-2(7:15, 14:16)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2경기 단식 김가람(KGC인삼공사) 2-0(15:6, 15:4) 박정아(전북은행) 

3경기 복식 박세은-고희주(KGC인삼공사) 0-2(10:15, 12:15)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4경기 단식 이다희(KGC인삼공사) 2-1(15:12, 13:15, 11:6) 박나경(전북은행)

5경기 단식 최예진(KGC인삼공사) 2-0(15:13, 15:8) 김여름(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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