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화성시청 단식 싹쓸이로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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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성시청의 김호연

화성시청이 열정배드민턴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화성시청은 28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전북은행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화성시청은 3전 전패를 기록해 예선 탈락이 확정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꿈에 그리던 첫 승을 따냈다. 전북은행은 2패째를 기록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다른 팀의 성적에 따라 6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청은 복식을 모두 내줬지만, 단식을 싹쓸이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 복식에서 장현지-이현우(화성시청) 조가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해 화성시청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장현지-이현우 조가 1게임을 10:15로 내주고, 2게임도 10:15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백승연(화성시청)이 김여름(전북은행)을 2-0으로 이기면서 화성시청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승연이 1게임을 15:9로 따내고, 2게임도 접전 끝에 15: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호연-채희수(화성시청) 조가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조에 0-2로 패하면서 화성시청이 위기에 몰렸다. 김호연-채희수 조가 1게임을 7:15로 내주고, 2게임도 7:15로 패했다. 

4경기 단식에서 장현지(화성시청)가 박나경(전북은행)을 2-1로 이기면서 2-2 상황이 됐다. 장현지가 1게임을 8:15로 내주면서 화성시청의 패색이 짙었는데 2게임을 15:9로 따내고, 3게임을 접전 끝에 11:9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경기 단식에서 김호연(화성시청)이 박정아(전북은행)를 2-0으로 꺾으면서 화성시청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호연이 1게임을 15: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15:12로 마무리하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 경기 결과 (화성시청 3-2 전북은행)

1경기 복식 장현지-이현우(화성시청) 0-2(10:15, 10:15)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2경기 단식 백승연(화성시청) 2-0(15:9, 15:13) 김여름(전북은행)

3경기 복식 김호연-채희수(화성시청) 0-2(7:15, 7:15) 공희용-박민지(전북은행)

4경기 단식 장현지(화성시청) 2-1(8:15, 15:9, 11:9) 박나경(전북은행)

5경기 단식 김호연(화성시청) 2-0(15:10, 15:12) 박정아(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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