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거창군수기배드민턴대회 및 제13·14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서 13‧14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와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및 내‧외빈들이 참석해 거창군 배드민턴협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공로패 수여와 이‧취임사, 축사, 엘리트 선수 후원 금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거창군 9개 클럽에서 106팀(남복 47팀, 여복 21팀, 혼복 38팀), 2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이종하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저 홍석일 이임 회장님과 이정호 신임 회장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동호인들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들과 모든 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전 임원이 힘을 모아 클럽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 거창군배드민턴협회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거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거창군과 거창군체육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