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혼합단체배드민턴] 백하나-이소희 승리로 한국 역전승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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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아시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 4경기 여자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승리를 거두며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아시아혼합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여복 랭킹 42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23 아시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8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경기 남자단식을 내줬지만, 2경기 여자단식과 3경기 남자복식 그리고 4경기 여자복식까지 내리 따내며 인도네시아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소희 조와 상대 모두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라 결국 수비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범실을 최소화하면서 예상보다 쉽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은 서로 팽팽한 랠리를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7:7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18:14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과 백하나가 전위에서 자르면서 3점을 연달아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반짝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8점을 연달아 따내 11:4로 달아났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빈틈없는 수비로 이후에도 연달아 3점, 4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전세가 기울었다. 결국 백하나-이소희 조가 21:9로 2게임도 승리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18일 4강에서 일본과 태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현재 일본과 태국은 2-2로 팽팽한 가운데 마지막 혼합복식 경기를 하고 있다.

▲ 경기 결과

1경기 남자단식 이윤규(김천시청) 0-2(17:21, 16:21) 치코 아우라 드위 와르도요(인도네시아)

2경기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 2-1(21:17, 14:21, 21:12)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3경기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나성승(김천시청) 2-1(16:21, 21:13, 21:16)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4경기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2-0(21:14, 21:9)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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