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권의 꿈을 목표로 정진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남녀 고교 엘리트 선수들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한라체육관과 제주복합경기장에서 2023 국가대표후보선수 67명(남 30명, 여 30명, 코치 7명)이 국가대표를 목표로 또한 세계 정상을 목표로 2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우승을 일군 고영구 감독을 비롯한 이주용, 김명현, 김재훈, 양정모, 조아라, 오슬기 지도자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소속으로 전국에서 선발된 60명의 고교선수는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훈련을 반복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밝게 하였다.
훈련 기간에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깜짝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했고, 제주시청은 삼다수 지원으로 선수들의 훈련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훈련기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3급 심판 교육과정을 통하여 국제경기 진행방식으로 경기를 적용하여 선수들의 국제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상순)는 “제주도에서 훈련 간 선수와 지도자의 개선점을 청취하여 이후 전지훈련에 적용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