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배드민턴협회 2023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협회장 이·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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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영실 제11대 울산광역시 울주군배드민턴협회장과 가족들

울산광역시 울주군배드민턴협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4일 오후 5시 남구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김수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박기홍·최길영·이상걸·정우식·노미경 울주군의원, 김종훈·공진혁 울산광역시의원,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울주군배드민턴 동호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결과 및 결산서 심의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 심의가 있었고, 최성용 수석부회장의 개식 선언으로 이·취임식이 시작됐다.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울주군 생활체육배드민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동호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울주군수 표창은 김철문 이임 회장과 송관석 직전 회장이 받았고, 울주군의회 의장 표창은 손순희 부회장과 이태종 부회장이, 서범수 국회의원 표창은 박정규 감사와 최성용 사무국장이, 울주군체육회장 표창은 김진옥 시설 이사와 김광진 경기 부장이,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박미자 의전 이사가, 울주군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이은주 경기 이사와 엄충현 경기 이사가 각각 받았다.

앞으로 2년 동안 울주군배드민턴협회를 이끌어 갈 주영실 11대 회장과 임원진에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철문 이임 회장이 협회기를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에게 전달했고, 다시 주영실 취임 회장에 전달됐다.

김철문 이임 회장이 주영실 취임 회장에게 축하의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9대, 10대 회장을 역임한 김철문 이임 회장은 그간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임사에서 "2017년에 취임했는데 협회장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실무진이 항상 스스로 나서서 일을 해주었기에 너무 감사했다. 코로나로 인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없어 클럽이 줄어든 게 너무 마음 아프다. 능력이 출중하신 주영실 차기 회장님이 울주군배드민턴협회를 우뚝 서게 만들고, 타구 협회보다 선봉에 서는 협회로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영실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참가해 준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오늘의 협회가 있기까지 터를 닦아 놓으신 분들과 6년 동안 울주군을 잘 이끌어 준 김철문 이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6년 동안 부회장직 수행하며 많이 배웠으니 더욱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배드민턴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이다. 클럽이 위기를 맞고 있다. 클럽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코로나로 떠나간 동호인이 다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울주군협회가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 어떤 행사를 해도 사람이 많이 모여야 그 행사가 빛나고 그 단체가 멋진 단체라 생각한다. 사람이 더 많이 모이는 울주군배드민턴협회, 참여와 화합하는 신명 나는 협회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축사에서 "김철문 이임 회장님은 20개 미만에서 26개 클럽으로 늘리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2, 3개 클럽이 줄어서 아쉽다. 그동안 단합된 협회로 짜임새 있게 이끌어 오셨다. 주영실 취임 회장님은 열심히 해서 줄어든 클럽을 채우시고 이임하실 때 좋은 얘기 많이 나오도록 하시기 바란다. 울주군 언양에 24 코트 체육관이 올해 안에는 가동이 가능할 거 같은데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전국의 동호인들이 울산에 모일 수 있도록 정관계 인사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케이크 커팅으로 이·취임식 행사가 마무리됐고, 참석자들은 만찬을 즐기며 새롭게 출발하는 울주군배드민턴협회의 출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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