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 이·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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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임하는 김영선 2대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왼쪽)과 취임한 제3대 조용배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

제2·3대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서울웨딩타워 연회장에서 열렸다.

송파구배드민턴협회 정기총회에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남인순 국회의원과 신영재 송파구의원, 송파구배드민턴협회 대의원과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선 이임 회장은 2014년 송파구연합회장부터 9년 동안 송파구 배드민턴을 이끌어왔기에 그동안 협조해준 동호인들을 향해 큰절로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선 이임 회장은 "오늘로 협회장의 소임을 마친다. 9년간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클럽 회장님과 총무님, 협회 임원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훌륭한 참모가 있었기에 회장이 반짝반짝 빛을 발했다. 조용배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부회장으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앞으로 협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데 여러분이 힘을 실어줘야 가능한 일이다. 저 역시 앞으로 평범한 회원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겠다"라고 이임사를 통해 말했다.

조용배 취임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희생정신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송파구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협회를 건실하게 이끌어 준 김영선 이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용배 취임 회장은 "동호인이 편안한 가운데 기술 햠양 및 후배양성을 위하는 초석을 다지는 회장이 되겠다.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친목을 더욱 더 다질 기회와 여러분이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끝없이 즐길 기회를 만들 것이며, 송파구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이어 김영선 이임 회장과 전임 사무국장, 총무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김영선 이임 회장은 그동안 뒷받침해준 사무국장과 총무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이임하시는 김영선 회장님은 9년 동안 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송파구 배드민턴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를 압박 많이 하셨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기에 조용배 신임 회장님이 하실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행복한 구인데 배드민턴 하는 데는 최고가 아니기에 그런 부분에서 힘을 실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송파구의원은 축사에서 "15년째 배드민턴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D급이다. 대신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은 누구보다 많아서 필요할 때 항상 배드민턴 편에 서서 잘 도와주도록 노력하겠다. 이임 회장님은 고생하셨고, 취임 회장님은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조용배 제3대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

각 클럽 회장들에 인준장을 수여하고, 제3대 송파구협회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그리고 실무진 소개에 이어 케이크 커팅으로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

송파구배드민턴협회는 1991년 송파구배드민턴연합회로 출발해 10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2017년 체육단체 통합으로 송파구배드민턴협회로 새롭게 출발해 10대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영선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을 하고 이번에 3대 조용배 회장 체제가 출범했다.

조용배 협회장은 2008년 하나로클럽 창립 멤버로 배드민턴에 입문했다. 5년 동안 하나로클럽 회장을, 15년 동안 송파구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협회를 이끌어갈 경험을 쌓았다.

건강이 좋지 않아 배드민턴을 시작한 조용배 협회장은 건강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끈끈한 인간관계로 맺어진 배드민턴에 매료돼 앞으로 움직일 수 있는 한 동호인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살아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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